타이어 매장을 하다 보면 특정 동네에서 오시는 차들의 손상 패턴이 비슷할 때가 있습니다. 화명동 쪽에서 배달 일을 하신다는 기사님들 차 몇 대를 연이어 손보면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타이어 옆면에 미세한 균열이 있었습니다. 이유를 여쭤보니 아파트 단지마다 있는 과속방지턱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넘는다고 하셨습니다. 방지턱을 비스듬히 빠르게 넘으면 타이어 옆면에 충격이 반복적으로 쌓입니다.
조옥당 화명금곡점처럼 아파트 단지 안쪽까지 배달을 다니는 경로는 방지턱을 피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넘으면 옆면 손상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공기압이 낮으면 방지턱을 넘을 때 충격을 더 많이 흡수해야 해서 옆면 손상이 더 심해집니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손상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이 점검을 미루시는 기사님들이 많은데, 결국 나중에 더 큰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기사님들께는 방지턱 앞에서 속도를 줄이는 습관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옆면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시라고 권해 드렸습니다. 혹처럼 부푼 부분이 보이면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작은 균열도 방치하면 순식간에 커질 수 있어 미루지 마시라고 당부드렸습니다.
화명동처럼 아파트 단지 방지턱이 많은 지역을 자주 오가는 차량이시라면 옆면 손상에 특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라 방치하다가 주행 중 갑자기 터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호평동 매장에서 정기적으로 점검받으시면 큰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